란스톤캡슐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장관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이 약물은 주로 십이지장궤양, 양성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의한 궤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궤양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본 글에서는 란스톤캡슐의 성분, 효능, 복용법,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제품 기본 정보
- 제품명: 란스톤캡슐 (란소프라졸과립)
- 제조업체: 제일약품(주)
- 전문의약품: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 허가일: 1999년 12월 30일 (30mg), 2002년 2월 27일 (15mg)
- 성상: 백색 내지 엷은 갈색의 과립이 충진된 백색 캡슐
- 보험 약가: 785원(30mg), 565원(15mg) - 2024년 7월 기준
- 저장 방법: 기밀용기, 실온(1~30℃) 보관,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
2. 성분 정보
- 주요 성분: 란소프라졸 (Lansoprazole)
- 란소프라졸 함량:
- 30mg 캡슐: 370mg의 란소프라졸과립 (란소프라졸 30mg 해당)
- 15mg 캡슐: 185mg의 란소프라졸과립 (란소프라졸 15mg 해당)
란소프라졸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로, 위 점막을 보호하며 위산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줍니다. 특히 위장관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산을 억제하여, 궤양의 치료 및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효능 및 효과
란스톤캡슐은 다음과 같은 위장관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 양성 위궤양의 단기치료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십이지장궤양 재발 방지
- 십이지장궤양 치료 후 유지요법
-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유발성 위궤양의 치료 및 발생 위험 감소
- 위식도 역류질환(GERD) 관련 증상 및 미란성 역류식도염의 치료
-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
4. 복용법 및 용량
란스톤캡슐은 식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캡슐을 개봉하여 오렌지 주스나 토마토 주스에 섞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약을 씹거나 부수어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성인:
- 십이지장궤양: 15mg을 1일 1회 4주간 투여
- 양성 위궤양: 30mg을 1일 1회 8주간 투여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란소프라졸 30mg + 클래리트로마이신 + 아목시실린 병용
- 위식도 역류질환: 15mg 1일 1회 8주간 투여
-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60mg 1일 1회, 필요에 따라 용량 조절 가능
- 소아 및 고령자:
- 1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가능
- 고령자는 신중히 투여하며 3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
5. 부작용 및 주의사항
란스톤캡슐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되지만,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대한 부작용:
- 아나필락시스 쇼크, 과민반응(두드러기, 안면부종 등)
- 간 기능 장애, 급성 간질성 신장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등
일반적인 부작용:
- 설사, 두통, 복통, 변비, 어지럼증
- 피부 발진, 구토, 미각 변화 등
사용 시 주의사항:
- 임부 및 수유부: 임신 중에는 안전성 자료가 없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수유부는 약 복용 중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고령자: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신중하게 사용합니다.
- 간장애 환자: 간 기능에 따라 대사 및 배설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조정해야 합니다.
6.란스톤캡슐 성분 처방 상위 원인 분석
란소프라졸(lansoprazole)은 주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로 분류되며,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장관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특히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박멸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런데도 2024년 5월의 처방 통계에서 란소프라졸이 심혈관 질환에 처방된 사례가 상위에 포함된 것은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및 심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종종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혈소판제(aspirin)를 장기 복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심혈관계 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거나 통증 및 염증 관리를 위해 처방되지만, 동시에 위장관 출혈 및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사들은 PPI를 병용하여 위장 점막을 보호합니다.
- 예를 들어, 협심증(AI20), 급성 심근경색증(AI21), 만성 허혈심장병(AI25)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복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들은 아스피린 복용 중 위장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란소프라졸과 같은 PPI를 복용하게 됩니다.
- 심장 질환 환자들이 NSAIDs를 복용할 때 위장 보호 목적의 PPI 사용이 필요해지는 것도 이러한 통계에 영향을 줍니다.
2. 다중 약물 복용과 란소프라졸의 보호 효과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종종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데, 이러한 약물들이 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태성 고혈압(AI10), 2형 당뇨병(AE11) 환자들의 경우, 다중 약물 복용으로 인해 위장관 보호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란소프라졸의 처방 빈도가 증가합니다.
3. 위식도 역류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심혈관 질환과 공통적인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두 질환이 종종 함께 나타납니다.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흉통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때때로 GERD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 환자들이 항혈전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할 때, GERD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식도 역류질환(AK21)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로 인해, GERD 환자들은 심혈관 문제와 함께 란소프라졸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심혈관 질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세균은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대한 치료 과정에서 란소프라졸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간접적 처방 증가 요인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입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란소프라졸과 같은 PPI가 위장 보호 목적으로 예방적으로 처방되기도 합니다.
요약
란소프라졸이 심혈관 질환에서 상위 처방된 이유는 주로 위장 보호를 위한 병용 요법 때문입니다.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혈전제와 같은 약물을 장기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위장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사들은 란소프라졸과 같은 PPI를 병용 처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위장 보호와 함께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7. 결론
란스톤캡슐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장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사용되며,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및 위궤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 및 이상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위장질환으로 고통받고 계신다면, 의사와 상담 후 란스톤캡슐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블로그 내용은 식약처의 란스톤캡슐 정보를 근거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