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필시럽은 뇌전증 및 다양한 발작 유형을 치료하는 약 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농도를 증가시켜 발작을 억제하며, 조울증과 편두통 예방에도 사용됩니다. 간기능 손상 및 췌장염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와 간질환 환자는 복용 시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르필시럽의 성분, 효능, 용법 및 부작용을 자세히 다룹니다.
1. 제품 정보
- 제품명: 오르필시럽(발프로산나트륨)
- 제조사: 부광약품(주)
- 성상: 연한 호박색의 약간 점조한 액체로, 방향성의 냄새와 맛이 있음
- 전문/일반: 전문의약품
- 허가일: 2000년 5월 22일
- 품목기준코드: 200001939
- 포장 단위: 150밀리리터/병
- 저장 방법: 기밀용기, 실온(1~30℃) 보관
- 사용 기간: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보험 약가: 24원 (2016년 3월 1일 기준)
2. 주요 성분 및 약리기전
오르필시럽의 주성분인 발프로산나트륨은 뇌전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비경구용 항뇌전증제입니다. 이 약물은 다양한 발작 유형에 대해 폭넓은 효과를 발휘하며,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뷰티르산)의 농도를 증가시켜 발작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 주요 성분: 발프로산나트륨 6,000mg/100mL
- 첨가제: 수크랄로스, 에탄올, 프로필파라벤, 트로메타민 등
1. 발프로산나트륨의 성분 특징
발프로산나트륨은 뇌전증 치료제로서, 다양한 형태의 발작(부분발작, 결신발작 등)을 예방하고 억제합니다. 발작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발작 후에 나타나는 행동 및 성격 변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발프로산나트륨은 또한 기분 조절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2. 발프로산나트륨의 약리기전
발프로산나트륨의 작용 기전은 주로 GABA(감마아미노뷰티르산)라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데 있습니다. GABA는 뇌의 신경 신호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발작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프로산나트륨은 다음과 같은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GABA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 GABA 분해 억제: 발프로산나트륨은 GABA를 분해하는 효소인 GABA 트랜스아미나제(GABA-T)를 억제하여, GABA 농도가 높아지게 합니다.
- GABA 합성 촉진: 발프로산나트륨은 GABA의 전구체인 글루탐산의 대사를 촉진하여 GABA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 나트륨 통로 차단: 발프로산나트륨은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신경 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 흥분을 억제하고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발프로산나트륨의 학술적 정보
- 임상 연구에 따르면, 발프로산나트륨은 다양한 발작 유형(결신발작, 부분발작 등)에 대해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발프로산나트륨은 여러 유형의 발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 중 하나로, 다른 항뇌전증제보다 광범위한 작용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 또한, 조울증의 급성 에피소드나 편두통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하지만, 간독성이나 췌장염 같은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며, 특히 간기능이 약한 환자나 어린이에서 간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쉽게 이해하는 예시
발프로산나트륨은 뇌에서 과도하게 흥분된 신호를 진정시키는 소방관과 같습니다. 뇌에서 과도한 신호가 불처럼 번지지 않도록 GABA라는 물질을 통해 흥분을 억제하고,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효능효과
오르필시럽은 다음과 같은 뇌전증 관련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 결신발작(소발작), 부분발작(초점발작), 정신운동성 발작 및 혼합발작
- 뇌전증에 수반되는 성격 및 행동장애의 예방과 치료
4. 용법 및 용량
- 성인: 체중 1kg당 5-10mg을 초회량으로 경구투여하며, 4-7일마다 5mg씩 증량합니다. 유지량으로는 체중 1kg당 20mg을 복용합니다.
- 소아: 체중 1kg당 20-30mg의 용량으로 복용하며, 연령과 증상에 따라 용량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5. 사용상의 주의사항
오르필시럽은 다음과 같은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신 및 피임: 임신 중에는 가능한 대체 치료가 없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간기능 손상: 간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간손상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치료 첫 6개월간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췌장염: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심각한 췌장염이 보고된 바 있어, 복통이나 구토가 있을 경우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6. 부작용
오르필시럽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간기능 이상과 소화불량, 구토, 두통, 어지러움 등이 보고되었으며, 드물게 간손상이나 췌장염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 자살충동이나 기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7. 결론
결론적으로, 오르필시럽(발프로산나트륨)은 뇌전증과 다양한 발작 유형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발작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동시에, GABA의 농도를 높여 신경 흥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조울증과 편두통 예방에도 사용되며, 광범위한 적용 범위를 자랑합니다. 다만, 간기능 손상, 췌장염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 가능성에 유의하며, 임신 중 복용 시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이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르필시럽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지만,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참고사이트 : 의약품안전나라